셀트리온 분석 및 전망: 주가에 미칠 호재와 악재 정리


셀트리온은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제약회사로 2차 전지 테마 이전에 코스닥시장의 터줏대감이었던 종목이죠. 최근, 셀트리온은 다양한 사업 확장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경쟁 심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리스크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트리온의 최근 주요 이슈와 함께 주가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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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개요 및 기업 분석

회사 개요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입니다.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8만원 ~ 21만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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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CDMO 사업과 신약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시장 내 입지 다지기 그리고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죠.


특히, 자회사를 통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는 1) 바이오시밀러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2) 자사 제품 생산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이슈 및 동향

짐펜트라 출시 및 실적

셀트리온의 IBD(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적응증으로 출시되었으며, 2024년 매출 가이던스는 2,500억 원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3대 PBM(대형 처방 관리 기업) 등재와 환급 개시 이후 4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짐펜트라


신약 및 후속 파이프라인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와 악템라, 프롤리아의 상업화를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CDMO 사업 전략

셀트리온은 Teva의 편두통 치료제 Ajovy를 위탁 생산 중입니다. 또한, 연내 100% 자회사를 설립해 CDMO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주가 전망: 악재와 호재

호재 요인

짐펜트라의 매출 성장: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아 UC/CD 질환에서 사용 중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빠른 처방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목표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시점에서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호재입니다.


CDMO 사업 확대: 셀트리온은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사 품목의 생산 강화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신약 개발: 셀트리온은 ADC(Antibody-Drug Conjugate) 개발을 통해 신약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올해 11월 World ADC 학회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는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제약회사, 바이오 회사들의 공통적인 내용이죠. 신약 개발의 성공 여부가 주가 급등, 급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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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KVI) 편입: 셀트리온은 KVI에 편입된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제약 바이오 섹터의 한계점인 안정성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도 KVI 편입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악재 요인

경쟁 심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 판매 가격)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바이오시밀러의 특성상 경쟁사와의 비교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더 싸게 판매하는 방법뿐입니다. 이는 셀트리온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요.


미국 시장의 리스크: 미국 시장에서 Amgen-Regeneron의 아일리아 특허 소송 결과에 따른 경쟁 품목의 진입과 PBM(Pharmacy Benefit Manager) 관할 품목에서 private labeler의 시장 점유율 과점이 예상됩니다. 이는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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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사업의 불확실성: CDMO 사업의 성공 여부는 효율적인 설비 투자와 높은 생산성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예상보다 낮은 생산성을 보이거나 설비 투자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투자자들이 계속 리스트업 해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규제 리스크: 제약 바이오 기업 특성상 FDA 및 EMA의 규제 강화가 신제품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전망

다양한 애널리스트들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4만원~26만원 선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3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죠. 주요 리포트를을 살펴보면 CDMO 사업 확장과 신제품 출시가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리포트-목표주가

추가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책정한 iM증권은 셀트리온 종목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CDMO 사업의 성장성과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경쟁 및 가격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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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셀트리온은 2024년 짐펜트라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CDMO 사업 확장과 후속 파이프라인 출시가 장기적인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약 개발 성과와 CDMO 사업의 진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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